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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성인이야기

순정만화 형식으로 그려진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성인전.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식량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이전의 안일한 생활을 그리워하지는 않을까?

해낼줄 알았다, 데레사야.
네가 어린 시절,
나한테 어머니가 되어 달라고 했던 것을 기억한다.
불안해하지 마라, 내 딸아...
내가 너를 지켜 줄 테니...

-             표지에서

어린 시절 선교사의 꿈을 안고 자란 허영심 많은 말괄량이 데레사는 아우구스티노회 수녀들에게 교육을 받고, 하느님의 부르심을 느껴 수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생 가르멜 수녀원에 입회한 데레사는 환자수녀를 돌보며 자신을 닦아가다가 중병에 걸린다. 죽음 직전의 상태에서 다시 살아난 데레사는 기도 중에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초기 수도자들처럼 가난과 기도의 삶을 실천하고자 가르멜 수도회를 개혁한다. 성 요셉의 가르멜 수도원을 세우고 십자가의 성 요한을 만나 남자 가르멜 수도회도 개혁한다. 자신이 머물렀던 강생 가르멜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된 데레사는 완화파 수녀들과 수사들의 반대를 받지만 꿋꿋하게 개혁의 길을 걷고 성교회의 딸로서 하느님 품에 안긴다.


1. 말괄량이 데레사

2. 강생 가르멜 수도원의 생활

3. 하느님의 사람들

4. 위기를 맞다

5. 하느님 품 안에 잠들다


화가: 윤송이

2003년 Bijou 신인공모전 당선.

「소울메이트」,「스위트 레시피」,「디어 다이어리」,「메이플 스트리트의 이상한 가게」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