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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가키 료스케 교수가 선사하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신학대전≫을 만나다!

토마스 아퀴나스 연구의 권위자가 전하는 새로운 ≪신학대전≫

중세 스콜라 철학의 대표 주자이자 ‘천사적 박사’라고도 불리는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 그의 사상을 집대성한 그의 대표작 ≪신학대전≫은 아직까지도 많은 학자들이 연구할 만큼, 심오한 철학과 사상이 담긴 책이다. 일본의 토마스 아퀴나스 연구의 권위자이며 ≪신학대전≫을 일본어로 번역한 이나가키 료스케(稲垣良典) 교수는 이러한 ≪신학대전≫을 새롭게 해석하여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새로 알기≫를 출간했고, 이번에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 한국어판으로 발간했다. 특히, 한국어판은 저자와 친분이 많은 가톨릭의대 명예 교수인 조규상 교수가 우리말로 옮겼고, 중세 철학 박사이자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인 박승찬 교수의 철저한 감수 아래 펴내게 되었다. 


≪신학대전≫은 도전의 책이다?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새로 알기≫에서 이나가키 교수는 ≪신학대전≫을 ‘도전의 책’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학대전≫을 통해 독자들에게 지적(知的) 탐구를 끊임없이 요구하는데 이러한 점에서 ≪신학대전≫은 ‘도전의 책’이라는 것을 교수는 강조한다. 교수는 여러 가지 예시와 ≪신학대전≫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도전의 책인 ≪신학대전≫’에 대해 설득력 있고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어, 독자에게 ≪신학대전≫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신이란, 창조란, 악이란……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을 이해하기 쉽게 해석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새로 알기≫에서는‘다섯 가지 길’의 논증, 삼위일체에 대한 문제, 창조, 악, 법 등 ≪신학대전≫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에 대해 장(章)별로 나누어 상세하게 논한다. 그는 그리스도교 교리 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 주제들에 대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관점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은 ≪신학대전≫을 접한 사람이라면 ≪신학대전≫을 새로운 관점에서 더 깊이 이해하게 해 주고, ≪신학대전≫을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토마스 아퀴나스의 기본적인 사상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과 신학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머리말 ≪신학대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1장 도전의 책, ≪신학대전≫
제2장 신에 대한 문제 -‘다섯 가지 길’의 의미
제3장 ‘친교, 즉 존재’ - 위격의 패러독스
제4장 창조와 우주론
제5장 ‘악’에 대한 문제
제6장 모든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있는가?
제7장 토마스의 정치 철학 -‘공동선’의 복권

맺음말 ‘토마스주의자’가 아닌 토마스

쓰고 나서 ≪신학대전≫은 지금 읽어야 할 책
옮기고 나서 ≪신학대전≫의 권위자, 이나가키 교수

주석 및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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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나가키 료스케(稻垣良典)
1928년 일본 사가 현 출생.
도쿄 대학교 문학부 졸업 및 문학 박사 취득.철학 및 법철학 전공.난잔 대학교, 규슈 대학교, 후쿠오카 여자대학원 교수 역임.나가사키 순심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
저서로는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의 연구≫, ≪습관의 철학≫, ≪신학적 언어의 연구≫ 등이 있다.


역자 : 조규상
1925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일본 교토 대학교 의학 박사 취득. 가톨릭의과대학 교수·의무 원장·명예 교수.한국 및 아시아 가톨릭 의사협회장.
저서로는 ≪의학윤리≫, ≪가톨릭 신앙≫, ≪세계 의료사와 한국 가톨릭 의료사 개관≫이 있다.


감수 : 박승찬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가톨릭대학교 신학부 졸업.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동 대학에서 신학 박사 학위 취득.중세 철학 전공. 가톨릭대학교 인문학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
번역서로는 ≪신학요강≫, ≪토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스콜라 철학 융성기의 언어 철학>, <유비 개념 발전에 관한 역사적 고찰>, <아리스토 텔레스 철학의 수용과 스콜라 철학의 발전>, 저서로는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②: 중세-신학과의 만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