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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에 나타난 다양한 개념들을 그 역사적 관점에서, 즉 고대의 근원으로부터 현대 철학에 미친 영향과 관련해서 고찰한다. 저자 엘더스는 20여년 동안 몰두해 왔던 형이상학에 대한 연구의 결과들을 이 책 안에서 상세하고 풍부하게 제공해준다. 이 연구서는 토마스의 형이상학이 지닌 깊이와 독창성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많은 학자들에게 중요한 입문서 역할을 할 수 있다. 1,300개에 달하는 각주와 풍부한 참고문헌이 잘 보여주듯이, 다양한 문헌에 대한 탐구와 정확한 해석은 새로운 연구를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된다.

토마스는 우리가 형이상학을 통해 실재에 대해서 적은 지식만을 얻을 수 있을 뿐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이렇게 얻은 지식이 적을지라도 다른 학문들이 제시하는 모든 것보다 더 가치가 있을 수 있다. 제한된 탐구 영역만을 취급하는 다른 학문 분야들과는 달리 형이상학은 실재 전체에 대한 가장 심오한 통찰들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철학은 "진리에 대한 사랑"이란 말에서 유래했고, "진리"란 지성적인 생활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형이상학이 우리에게 이 진리를 제공해줄 수 있다면, 형이상학의 상실이란 우리 인간성 전체에 대한 위험으로 간주될 것이다. 토마스 아퀴나스를 중심으로 형이상학의 역사 전체를 되돌아보는 이 책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책이 아니라, 오히려 그 안에서 발견된 풍부한 보물들을 현대를 위해서 보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머리말

서론

제1장 존재자
제2장 존재자오의 특성들
제3장 사물로서의
제4장 존재자의 일성
제5장 존재자의 진리

제6장 존재자의 선성
제7장 악
제8장 존재자는 아름답다.
제9장 재자는 비존재자가 아니다.
제10장 존재자는 현실태이거나 가능태이다.

제11장 본질과 존재의 실재적인 구별
제12장 존재
제13장 본질
제14장 분유
제15장 존재자의 질서

제16장 존재자의 근본 형태로서의 실체
제17장 우유(偶有)들
제18장 인과관계
제19장 원인의 네 종류

참고문헌




레오 엘더스 (Leo J. Elders S.V.D.)
- 우트레흐트(Utrecht)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한 후 몬트리올 대학에서 1959년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일본, 이태리와 미국 등에서 다양한 교수 경험을 쌓았다. 현재 그는 네덜란드 케르크라데(Kerkrade)의 룰둑(Rolduc) 연구소, 파리의 FLPC, 독일의 구스타브-지베르트(Gusta-Siewerth) 철학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해 많은 저서와 논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