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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원기적패(중)



묵주팔찌나 펜던트에 착용하실 수 있는 기적패입니다.

한면에는 성모님이 또 다른 한면은 기적의 패가 제작되어 있습니다


기적패 사이즈 : 가로 1.2cm ,  세로 1.6cm

( 사이즈는 측정위치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기적의 패를 지니고 다니는 것은 원죄없으신 성모님께 우리 자신을 봉헌하는 외적인 표시입니다."

-성 막시밀리아노 콜베-













일반 팔찌묵주에 사용시 비교사진 컷으로, 사이즈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성모님의 첫 번째 발현
가타리나가 수련기에 들어가고 나서 3개월이 지난 7월 18일이었다. 매우 이상한 사건이 일어났다.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녀는 그날 밤은 틀림없이 성모님을 뵐 수가 있으리라고 생각하면서 잠이 들었다. 그날 밤 수녀의 수호 천사가 그녀를 깨워 성당으로 인도했으며 거기서 성모님을 뵙게 되었다. 가타리나는 성모님의 무릎 위에 두 손을 모아 2시간 동안 친밀한 대화를 나누었다. 성모님께서는 그녀에게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성모님은 "제단 밑으로 오너라. 신뢰를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면 어떤 기도도 이루어질 것이다. 신뢰하고 기도한다면 부유한 사람도 가난한 사람도 풍부하게 은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으며, 그녀에게 좋은 수녀가 되라는 바램과 '사랑의 딸' 회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가타리나는 그날 밤 잠들 수가 없었다. 그녀의 마음은 기쁨에 넘쳐 있었지만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평상시와 같이 생활했다. 일하면서 그녀는 다시 한 번 성모님을 뵙고 자신에게 맡겨진 이상한 사명을 더욱 확실히 가르쳐 주시도록 기도하였다. 성모님께서는 4개월 후에 이 기도를 들어주셨다.

2. 두 번째 발현
11월 27일 저녁 5시 반. 기도 시간이었다. 갑자기 성모님이 다시 나타나신 것이다. 그때 모든 수녀들이 성당에 모여 공동 기도를 바치고 있을 때 그녀는 양손에 지구본을 들고 지구 위에 서서 하느님께 이 세계를 바치고 계시는 성모님을 보았다. 잠시 후 지구본은 없어지고 성모님의 내려진 손끝에서 빛이 나왔다. 그 빛은 성모님이 서 계시는 지구를 내리 비추었다. 그리고 성모님의 머리 주위에 '원죄 없으신 성모 마리아여, 당신께 달아 드는 우리를 위해 빌으소서.'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또 십자가와 M자를 보았는데 그 밑에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심장이 있었다. 이는 전체적으로 타원형을 이루었고 그 주위에는 12개의 별이 빛나고 있었다. 성모님께서는 그녀에게 지금 본 것을 메달로 만들라고 하셨다. 또 "이 메달을 걸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많은 은총이 있으리라."고 약속하셨다. 또한 성모님께서는 각 발현의 의미를 설명하셨다. "하느님께 바쳐진 이 지구의는 전 세계와 특히 한 사람 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보석이 박힌 반지에서 나오는 빛은 은총을 바라는 것과 그것을 들어주는 은총을 나타냅니다. 빛이 나오지 않는 보석은 바라는 것을 잊었든지 또는 은총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성모님은 사라지시고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가타리나 이외에는 아무도 이 발현을 몰랐다. 그녀는 자신의 사명을 이제 확실히 알게 되었으며 원죄 없으신 성모님의 '기적의 패'를 만들고 그것을 보급시켜서 성모님의 사랑과 힘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3. 세 번째 발현
1830년 12월. 역시 기도 시간 중이었다. 성모님께서는 자신의 손에서 나오는 이 빛은 은총의 상징이며 은총을 구하는 이들은 그 분 자신이 들어주실 것임을 의미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성녀는 성모님께서 더 이상 발현하지 않을 것이며 기도 중에 그분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성모님 발현 후 가타리나는 그녀의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서 고해 신부인 알라델 신부(전교회 소속)에게 발현에 대해 이야기 하고 '기적의 패'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신부님은 그것을 하나의 상상이라 생각하고 환상을 보는 것보다 성모님의 덕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성모님을 존경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가타리나는 몇 번이고 알라델 신부의 마음을 바꾸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사제를 찾아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결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에 가타리나에게 있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 '사랑의 딸' 회의 수녀복을 받는 날이 찾아왔다. 마침내 성 빈첸시오의 딸로서 가난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는 그녀의 소망이 실현된 것이다. 그 후 가타리나는 파리의 병원으로 파견되어 죽을 때까지 45년간의 생애를 기도 속에서 기쁜 마음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봉사에 바치게 된다. 한편 사도직을 하면서도 잠시도 성모님의 목소리가 그녀의 마음으로부터 떠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기적의 패'를 아직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도 중에 그녀는 성모님께 아직도 알라델 신부님은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씀드리자 성모님은 당신 뜻대로 신부님이 하실 날이 올 것이라고 하셨다.

이러한 성모님의 탄식을 전하자 알라델 신부님은 파리의 대주교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성모님과 '기적의 패'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수녀가 누구인지를 밝힐 수는 없다고 하면서. 그 주교는 곧 '기적의 패'를 보급하도록 했으며, 자신이 최초로 몸에 착용하겠다고 하셨다. 이렇게 하여 겨우 원죄 없으신 '기적의 패' 2000개가 만들어져 보급되었다.
그에게서 '기적의 패'를 받자마자, 대주교는 곧 바로 신앙을 잃은 채로 임종을 맞이하려고 하는 전임 주교에게 급히 갔다. 필요 없다고 냉대하던 그 전임 주교는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하느님과 화해, 즉 하느님께로 되돌아오게 된 것이다. 원죄 없으신 마리아의 '기적의 패'에 의해서 일어난 매우 많은 신비한 일들 중에 최초의 사건은 바로 이것이었다. 얼마 후 '기적의 패'는 주문에 응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되었으며 그것은 '기적의 패'를 몸에 착용하는 사람에게 놀랄 정도로 은총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 중의 유명한 일화인 알퐁스 라티스본느의 경우도 그러하다. 그는 성실한 유대 사람으로 로마에 잠시 머물고 있었으며 친구들을 기쁘게 한다는 이유만으로 '기적의 패'를 몸에 착용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우연히 성 안드레아 성당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은 거의 가지 않는 곳이었지만, 그 때, 성모님의 발현에 그는 무릎을 꿇었다. 그는 전에는 그리스도교를 모독하고 있었지만 그의 앞에 발현하신 성모님의 모습을 확실히 보았다고 했다. 8일 후 알퐁스는 세례를 받았고 후에 사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