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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은 밀리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무지개 원리』의 저자 차동엽 신부의 신작으로, 그리스도교의 신앙고백인 <사도신경>을 현대인의 삶에 밀접한 언어로 풀이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미래가 안 보인다, 비전이 안 보인다”고 답답해 하는 이들과 교회가 위기라고 말하는 요즘 시대에 진정한 출구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총 2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PBC TV에서 방영 중인 ‘사도신경’ 강의 엑기스가 통으로 집약되었다. 특히, 누가 읽어도 이해되기 쉬운 스토리텔링적 설명과 체계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이 한 권만 읽어도 그리스도교의 ‘중심’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자녀들에게 대물림할 신앙의 가보!”

√ 사도신경은 2천년의 지혜다
√ 사도신경은 믿음의 집약이다
√ 사도신경은 축복의 그릇이다


사도신경을 라틴어로 심볼룸 아포스톨로룸(Symbolum Apostolorum)이라 부른다. 직역하면 ‘사도들의 상징 (symbol)’이라는 뜻이다. 심볼 곧 상징은 어떤 내용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마치 장미 한 송이가 정열적인 사랑을 담아내듯이, 사도신경의 낱말들은 하느님의 권능, 은총, 지혜, 희망… 등을 담아낸다. 요컨대 사도신경은 무제한 축복의 그릇이다.

오늘 우리에게 새 희망을 줄 “2천 년의 지혜”

『사도신경』은 밀리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무지개 원리』의 저자 차동엽 신부의 신작으로, 그리스도교의 신앙고백인 <사도신경>을 현대인의 삶에 밀접한 언어로 풀이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미래가 안 보인다, 비전이 안 보인다”고 답답해 하는 이들과 교회가 위기라고 말하는 요즘 시대에 진정한 출구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총 2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PBC TV에서 방영 중인 ‘사도신경’ 강의 엑기스가 통으로 집약되었다. 특히, 누가 읽어도 이해되기 쉬운 스토리텔링적 설명과 체계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이 한 권만 읽어도 그리스도교의 ‘중심’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신앙인은 더 깊고 높은 영성에 눈뜨게 하고, 비신앙인은 더 먼 희망을 바라보도록 깨우쳐 주는 단상들이 페이지마다 번뜩인다.

각 장은 크게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성되었다.
ㆍ 우리들의 이야기: 신앙 유머 또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사도신경’을 쉽게 접근하도록 돕는다.
ㆍ 원고백의 속뜻: 무엇이건 개념을 분명히 파악하려면 그 원어의 뜻을 먼저 짚어 봐야 한다. 그래야 곡해와 왜곡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매 장에서 사도신경의 원어인 라틴어 뜻풀이를 짧게 확인하는데,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끔 쉬운 설명으로 되어 있다. 이는 풍요로운 깨달음과 공감의 전제가 된다.
ㆍ 열린 믿음: ‘원고백의 속뜻’에서 짚어 본 내용을 토대로, 보다 풍요로운 영성의 길로 독자를 이끈다. 그 안에서 더 깊은 믿음, 전인적 치유, 이미 누리는 행복, 궁극적 희망과 평화 등을 만날 수 있다.
ㆍ 오늘 믿음: 지금까지 익혀 알게 된 믿음을 오늘 ‘나’의 상황에 접목시켜 실천하도록 하여, 삶의 매순간을 기쁨과 평화로 채워나가도록 돕는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심’, 사도신경 속 보물찾기로의 초대

이 책의 저자 차동엽 신부는 사도신경 풀이를 시작하며 본문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오늘날 교회에서 사도신경은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고백된다. 사도신경이 그리스도교 신앙과 기도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는 사도신경이 사도들, 나아가 예수님의 가르침에 원천을 둔 신앙의 정통임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신앙의 보전에 있어서 ‘중심’은 아주 중요하다. 안 믿으면 불신(不信)으로 그치지만, 잘못 믿으면
미신(迷信), 맹신(盲信) 또는 광신(狂信)이 되기 때문이다. 미신이 뭔가. 미혹하는 신앙,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 신앙이다. 또 맹신은 뭔가. 눈먼 신앙이다. 그렇다면 광신은 뭔가. 믿음이 무르익었지만 결국 잘 갈무리가 되지 못해 극단으로 간 신앙이다.
잘못 믿으면 믿어도 헛것이 된다. 아니, 오히려 해악이 된다. 믿어서 생명을 얻는 것이 아니라 파멸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믿음은 차라리 없는 게 낫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거짓을 믿고 있다.
그러기에 우리 믿음에는 ‘중심’이 필요한데, 사도신경이 바로 가톨릭과 개신교를 막론하고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중심’이라는 말이 재미있다. 한자로 두 단어를 합치면 어떻게 되는가? ‘中’과 ‘心’이 세로로 합쳐진 ‘충’(忠)자가 된다. 그러니까 우리가 ‘중심’을 가지고 있으면 ‘충성’이 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사도신경으로 신앙의 중심을 주님께 온전히 고백하면, 이것은 주님께 대한 충성이 되는 것이다. 멋지지 않은가.

사도 바오로는 말한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1코린 2,9).
이 사도신경 풀이를 준비할 때, 내 마음속에 불쑥 이 말씀이 떠올랐다.
“아! 사도신경 속에 금맥이 있구나. 어떤 눈도 본적이 없고 어떤 귀도 들은 적 없고 어떤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 없는 기가 막힌 좋은 것들을 주님께서 사도신경에 다 감춰놓으셨구나!”
이제 우리는 이 책 속에서 그 풍요로운 은혜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의 말마따나, 이 책은 주님이 ‘나’를 위해 갖고 계신 그 계획을 깨달아 희망찬 삶을 살도록 한다. 하느님에게서 오는 선물인 희망으로 오늘을 살게 한다.

▶ 추천사

사도신경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젖줄이다. 이것으로 많은 이들의 신앙이 잉태되고, 성장되고, 유지된다. 이런 의미에서 사도신경은 하늘 밥이다.
이번에 차동엽 신부가 이 ‘사도신경’ 풀이를 책으로 내 놓았다. 우리 신앙 선배들의 이해에 충실하면서도 이 시대의 살아 있는 언어로 풀어내어, 쉽게 그리고 신나게 읽힌다. 치하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쯤 꼭 점검해 봐야 할 것을 갈무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 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 저자 헌사 (머리말)

사도신경으로 인하여 가히 수천만이 피를 흘렸고, 그 덕에 오늘의 우리가 살고 있다. 그것은 지금 내가 존재하고 있는 이유이며, 내가 살도록 해 주는 힘이며, 내게 설렘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희망이다.

나는 그것을 외울 줄 알았지만, 몰랐다.
명색이 공인된 신학도인 내가 그랬으니, 신자들은 오죽하랴.
그래서 글을 쓰는 내내, 깨달음이며 회개였다.

사도신경은 그리스도교 문화의 보물이다. 여기에는 교파도 없고, 천주교와 개신교의 구별도 없다.
그리스도교에 속한 모든 이들은 적어도 세 가지 보물을 공유한다.
그 첫째가 ‘성경’, 둘째가 ‘주님의 기도’, 셋째가 바로 ‘사도신경’이다. 이들을 나는 순서대로 『맥으로 읽는 성경』과 『통하는 기도』라는 제목의 저술로 풀어낸 바 있으며, 이 책은 그 셋째에 해당한다.

사도신경 때문에 사도신경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순교자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사도신경으로 말미암아 단 한 영혼이라도 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 천등고개 연구소에서 글쓴이 차동엽 신부





추천사
헌사

1. 프롤로그
2. 나는 믿나이다
3. 전능하신 천주 성부
4. 천지의 창조주
5.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6.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7.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8.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9.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10.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11. 성령을 믿으며(1): 성령강림
12. 성령을 믿으며(2): 은사계발
13.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1): 우리가 교회다
14.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2): 성사인 교회
15. 모든 성인의 통공
16. 죄의 용서
17. 육신의 부활
18. 영원한 삶(1): 종말
19. 영원한 삶(2): 은총이 흐르는 삶
20. 아멘!
21. 에필로그





지은이 : 차동엽 신부

 경기도 화성 출생, 서울 가톨릭대학교,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미국 보스턴대학교(교환장학생) 등에서 수학하였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1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2012년 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무지개 원리』(개정판)(2012), 『잊혀진 질문』(2012), 『바보Zone』(2010),『믿음 · 희망 · 사랑』(2010), 『행복선언』(2009), 『뿌리 깊은 희망』(2009), 『통하는 기도』(2008), 『맥으로 읽는 성경』(전3권)(2008), 『밭에 묻힌 보물』(2005), 『여기에 물이 있다』(2004) 외 다수가 있다. 역서로 『365땡큐(Thank you)』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