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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년 그리스도교 신학 역사의 흐름을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누어 신학자들의 사상을 비교하고 심화하며 그리스도교 전통의 발전을 규명하는 책.

이 책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20세기에 성 토마스의 사상과 관련해서 이루어진 광범위한 연구들로부터 얻어진 결과들을 고려하면서, 나는 토마스의 철학 체계 재건이라는 힘든 작업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 모든 완전성의 근원이며 총체적인 완전성으로 이해된 ‒ 독창적인 존재 개념에 기초해서 토마스가 인식의 문제, 존재의 문제, 그리고 육과 일치한 정신의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인식론과 하나의 새로운 형이상학 그리고 하나의 새로운 인간학을 어떻게 완성했는지를 보여 주려고 노력하였다. 더욱이 그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플로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 등과 같은 이전의 철학자들이 이미 제시한 해답들보다 더 만족할 만한 해답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바로 현대 인간들의 불안한 정신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해답이었다.(저자의 말-표4)




머리말
전체 입문

1. 신학의 본질, 원리 그리고 방법
2. 신학사의 구분

제1권 교부 시대
교부시대에 관한 입문

1. 그리스도교 신학의 모체들
2. 신약성경과 신학
3. 교부들의 신학

제1부 박해 시대의 신학
1.사도 교부들의 신학
2. 호교 교부들의 신학
3. 영지주의 이단들, 정경의 정의, 신앙의 규범
4. 리옹의 이레네우스: 전승의 신학자, 영지주의에 맞선 위대한 논쟁가
5. 3세기 그리스도론과 삼위일체론 논쟁:유주론,양태론,양자 입양설
6. 라틴 신학의 아버지 테르툴리아누스, 치프리아누스, 노바티아누스,락탄티우스, 아르노비우스
7. 알렉산드리아 학파: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

제2부 제국 교회 시대의 신학
황금시대: 4-5세기

1. 제국 교회 시대 신학의 일반적 특징
2. 4-5세기의 이단들: 아리우스주의, 아폴리나리우스주의, 네스토리우스주의, 단성설
3. 네오알렉산드리아 학파: 아타나시우스, 에우세비우스, 소경 디디무스, 알렉산드리아의 치릴루스
4. 카파도키아의 교부들: 대 바실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나지안조의 그레고리우스
5. 안티오키아 학파와 반 오리게네스파: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살라미스의 에피파니우스
6. 예루살렘의 치릴루스와 시리아의 교부들 : 아프라하트와 에프렘
7. 라틴 교부신학의 황금시대: 밀레비스의 옵타투스, 힐라리우스, 암브로시우스, 루피누스, 히에로니무스
8.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9. 처음 네 보편 공의회의 신학

제3부 제국 교회 시대의 신학
쇠퇴의 신대: 6-7세기

서언: 비잔틴 신학, 라틴 신학의 수도승 시학
1. 비잔틴 신학
2. 로마 제국 멸망 후의 라틴 교부신학
3. 수도승 신학
4. 교부 시대의 결론적 총결산




지은이 : 바티스타 몬딘

바티스타 몬딘 신부는 사베리오 수도회 회원으로서 하버드 대학에서 종교사와 종교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오랫동안 밀라노 가톨릭 대학과 로마 우르바노 대학에서 중세 철학과 철학적 인간학 등을 가르쳤다. 철학과 신학의 다방면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60여권의 저서를 냈다. 현재 이탈리아 신학계를 대표하는 석학 가운데 한 사람이다.


옮긴이 : 조규만·박규흠·유승록·이건

조규만 주교는 1982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84년부터 로마 우르바노 대학에서 교의신학을 전공하고 1990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에 귀국하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사무처장과 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06년에 주교품을 받았고, 현재 서울대교구 서서울 지역 담당 교구장 대리, 서울대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학위원회 주교 위원,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저·역서와 논문을 집필하였다.

박규흠 신부는 1994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91-1994년에 로마 우르바노 대학에서 교의신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2005년에 응암동, 수유1동, 석촌동 성당 보좌신부를 거쳐 서울대교구 사목국에서 선교, 전례 담당을 맡았고, 장안동 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2005-2010년에 로마 라테라노 대학에서 사목신학 박사 과정 수료했으며, 현재는 서울대교구 잠실3동 성당 주임신부로 있다.

유승록 신부는 1994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94-1996년 화곡2동 성당 보좌신부를 거쳐, 1997-2001년 로마의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영성신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2008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영성지도 신부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교구 세검정 성당 주임신부로 있다.

이건은 1988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1995-1998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교에서 사회교리를 연구하였다. 2000년 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2005년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연구원, 가톨릭대학교 강사, 번역가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임상사목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교회와 이데올로기 그리고 노동』(2003), 『참된 양식』(2003),『영은 어디에서 불타오르는가』(2007),『초심자를 위한 신학 이야기』(2007) 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