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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생태 영성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프란치스칸  사상 연구소>와 <정의 평화 창조질서 보전 특별위원회>의 공도주최로 "창조물의 신비"를 주제로 하여 2011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프란치스칸 영성 학술 발표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환경 문제는 날로 심각해져 가고, 인간 생명은 물론 창조물의 생명까지 크게 위협받고 있어,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것인지 이 자리를 통하여 프란치스칸 관점을 찾아보고자 시도하였습니다.

먼저 <창조물의 신비를 위한 성서적, 신학적 기초>를 놓는 작업으로 이명기 수녀님(성심 수녀회)의 "구약 성경에서 보는 창조물의 신비", 박태식 신부님(대한 성공회)의 "인본주의 창조관의 종말"에 이어 변종찬 신부님(서울 대교구)의 "아우구스티누스의 창조 사상", 김현태 신부님(인천 교구)의 "둔스 스코툿의 창조 사상", 이재돈 신부님(서울 대교구)의 "토마스 베리의 생태 사상과 생태 신학", 박문일 목사님(성결교회)의 "생태 치유, 생명의 신비를 통한 치유(생태 요법)"을 실었습니다.

이들 기초 위에서 <프란치스칸 생태 영성이 방향 모색>으로 작은 형제회의 고계영(바오로) 신부님이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의 창조물을 통한 신비 체험과 신비적 치유"를, 이재성(보나벤투라) 수사님이 "「태양 형제의 찬가」와 자연"을 주제로 다루었고, 마지막으로 김정훈(시몬) 신부님이 "21세기 프란치스칸 생태 영성의 과제"를 짚어 보았습니다.


오늘날 심신의 병과 고통을 치유하고자 일부에서는 자연을 통한 치유를 시도하며, 이를 위한 마을이나 센터를 건립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이러한 노력들은 인간과의 관계 안에서만 고찰되고 가치를 발견하고 있지만, 창조물의 격은 하느님 신비 안에서라야 제대로 빛나고 창조물의 기능도 온전히 발휘됩니다. 이 책은 모든 병들을 근원적으로 치료해 주는 원천은 하느님이신 신비이고, 창조물은 그 신비가 숨어 계신 자리이며, 인간 생명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모태요 온상이라는 점을 발견시켜 줄 것입니다.





『학술발표모음 3』을 발행하면서

창조물의 신비를 위한 성서적, 신학적 기초


제1주제  구약 성경에서 보는 창조물의 신비
            이명기 수녀, 성심 수녀회
            논평: 정장표 형제, 작은 형제회


제2주제  인본주의 창조관의 종말
             박태식 신부, 대한 성공회
             논평: 고계영 형제, 작은 형제회


제3주제  아우구스티누스의 창조 사상
            변종찬 신부, 서울 대교구
            논평: 황종렬 박사


제4주제  둔스 스코투스의 창조 사상
             김현태 신부, 인천 교구
             논평: 호명환 형제, 작은 형제회


제5주제  토마스 베리의 생태 사상과 생태 신학
             이재돈 신부, 서울 대교구
             논평: 임한욱 형제, 작은 형제회


제6주제  생태 치유, 생명의 신비를 통한 치유(생태 요법)
             박문일 목사, 성결교회



프란치스칸 생태 영성의 방향 모색

제1주제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의 창조물을 통한 신비 체험과 신비적 치유
             고계영 형제, 작은 형제회
             논평: 김일득 형제, 작은 형제회


제2주제  「태양 형제의 찬가」와 자연
              이재성 형제, 작은 형제회
              논평: 김태승 형제, 작은 형제회


제3주제  21세기 프란치스칸 생태 영성의 과제
            김정훈 형제, 작은 형제회
             논평: 우영성 형제, 작은 형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