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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내가 곧 간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묵시 22,20)


이 책은 성경 저술 시기의 역사적 상황과 성경 전체의 내용을 통해 묵시록에 사용된 어휘들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여 이해를 돕는다.
 
요한 묵시록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궁극적이고 결정적인 복음서다. 또한 신앙인들이 삶에서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시련, 좌절, 절망 등 부정적 요인들을 인내, 희망, 믿음, 사랑 극복, 용기 등 긍정적 요인들로 변모 시키는 길잡이다.
이 책은 요한 묵시록이 신앙인들에게 결정적으로 주어진 위대한 선물이라는 확신을 가지도록 해준다.

요한 묵시록을 실타래 풀 듯 한 장 한 장씩 풀어나가다 보니, 어느새 묵시 19,1.3의 '할렐루야' 외침 속에 저도 한 목소리를 보태게 되었으며, 급기야 묵시 22,20의 "그렇다, 내가 곧 간다."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이라는 외침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첫머리에서 원죄와 함께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이 닫혔다면(창세3,24참조), 요한 묵시록 끝자락에서 속량과 함께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는권한을 받고, 성문을 지나 하느님의 도성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렸다는(묵시 22,14 참조),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요한 묵시록은 누구나 알아듣기 쉽고, 읽어서 참 희망·참 생명의 기쁨을 주는 책입니다.
저와 함께, 지금, 요한 묵시록의 여정을 시작합시다.

"주 예수님의 은총이 모든 사람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묵시 22,21).




요한 묵시록 입문 

제1부 유다 묵시문학
  1. 유다 묵시문학의 역사적 배경
  2. 유다 묵시문학의 특징
 
​제2부 그리스도교 묵시문학(=요한 묵시록)
  1. 유다 묵시문학과의 비교
  2. 요한 묵시록은 교회의 책
  3. 요한 묵시록의 저자
  4. 요한 묵시록의 저술 시기
  5. 요한 묵시록의 정치적 배경
  6. 요한 묵시록의 가치
  7. 요한 묵시록의 짜임새
  8. 요한 묵시록의 주석  
 
요한 묵시록 본문


제1부 머리말(묵시 1,1-3)
제2부 일곱 교회에 보내는편지(묵시 1,4-3,22)
제3부 봉인된 두루마리의 개봉(묵시 4,1-8,5)
제4부 어두움 세력의 패망(묵시 8,6-13,18)
제5부 세말에 관한 환시들(묵시 14,1-22,5)
제6부 맺음말(묵시22,6-21)




박찬용 신부

1976년에 인천교구 사제 서품 
가톨릭대학교에서 성서신학 석사학위를, 인하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여러 본당에서 사목하며 가톨릭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가톨릭교리신학원, 인하대학교 등지에서 신구약성서, 성서히브리어, 성서희랍어, 종교학, 문화사, 인간학 등을 가르치고 2010년에 은퇴했다.

현재 원로 사목자로서 성서 관련 서적 번역과 성서영성 피정 지도 및 강의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