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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필자가 앞서 간행한 "한국 무교의 이해"(분도출판사,1999)를 잇는 후속 연구 내지는 연계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무교의 이해"에서는 한국의 가장 오래된 종교현상으로서의 무교를 우선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이 책에서는 좀 더 본격적인 논의의 마당으로 열고자 한다. 본서에서 무교와 그리스도교 사이의 만남을 일곱개의 마당으로 구성하여 다루었다.



머리에: 여러 종교들 사이에서 이웃으로 살아가기
1. "비그리스도교와 교회의 관계에 대한 선언"
2. 열린 사회와 종교 간 대화

첫째마당: 그리스도인이 본 무교
1. 샤머니즘 결정론?
2. 서양인 선교사가 본 무교
3. 한국 그리스도인이 본 무교
4. 종교신학적 교류를 향한 전망

둘째마당: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만남
1. 문제 의식과 연구 범위
2. 그리스도교를 만난 유교와 무교
3.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긍정적 만남
4.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부정적 만남
5. 무교의 영향을 받은 그리스도교
6. 이웃 종교들의 공존과 협력을 되살리기

셋째마당: 신령님과 하느님
1. 두려운 분인가, 인자한 임인가?
2. 무교인에게 나타나는 신령님의 두 얼굴
3. 3. 유다-그리스도인이 본 하느님의 모습
4. 두려운 분에서 인자한 임으로!

넷째마당: 공수와 계시
1. 문제 의식과 연구 범위
2. 종교 일반의 계시 이해
3. 그리스도교의 계시
4. 무교와 공수
5. "사적 계시"의 경우
6. 그리스도교의 계시, 무교의 공수 그리고 "사적 계시"

다섯째마당: 종교성과 신앙심
1. 종교성과 신앙심의 구분
2. 무교적 종교성의 구조
3. 무교적 종교성의 특징
4. 무교적 종교성과 그리스도교의 신앙심

여섯째마당: 단골판과 교회
1. 종교 공동체가 오늘에 주는 의미
2. 무교의 공동체인 단골판
3. 그리스도교의 교회 공동체
4. 종교 공동체로서의 단골판과 교회
5. 종교 공동체와 종교 간 대화

일곱째마당: 토착화ㆍ한국화ㆍ비옥화
1. 일방 전도와 쌍방 선교
2. 무교가 추구하는 세계-내-조화
3. 그리스도교의 한국화라는 화두
4. 그리스도교와 무교가 만나서 시도하는 비옥화

말미에: 그리스도교와 한국 무교의 상호 선교
1. 열린 마음과 질적인 선교
2. 한국 문화 속의 종교 신학







지은이 - 박일영

1952년 부산 출생. 가톨릭대학교 신학부 졸업. 스위스 프리부르Fribourg 대학교에서 신학과 종교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 취득. 서강대 · 성심여대 강사, 대구 가톨릭대교수, 독일 뮌헨대 방문교수를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종교학과 교수 겸 문화영성 대학원장. 한국 종교학회 부회장과 무교巫敎분과 위원장 역임. 현재는 한국 종교인평화회의 KCRP의 종교 간 대화위원,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토착화위원회 연구위원, 한국샤머니즘학회 부회장, 한국종교교육학회 이사.

지은 책으로 『한국 무교의 이해』(분도출판사 1999), 『종교들의 대화』(공저. 사상사 1992),  『우리말 철학사전2』(공저. 지식산업사 2002)외 다수가, 옮긴 책으로 『인간학 Ⅰ~Ⅲ』 (W. 판넨베르크 지음, 분도출판사 1996)외 다수가 있으며, 「민족 화해를 위한 남북한 종교의 역할」 외 100여편의 논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