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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가 가르치는 영성 생활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영성 생활일까?

 

 

이 책은 가톨릭 신앙인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 가톨릭 영성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지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영성 신학 입문서'다.

 

 

우리가 가톨릭 신앙인이 된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다. 그것도 현세에서 복을 받는 구원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하느님 나라에 참여하여 하느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구원이다. 그런데 60%가 넘는 가톨릭 신앙인이 '마음의 평안' 때문에 종교를 갖게 되었다는 이즈음의 설문 조사 결과는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심리적 위안은 가톨릭교회 밖의 종교에서뿐만 아니라 종교와 전혀 무관한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모습의 신앙을 살고 있는가?" 우리가 궁극적인 구원을 바라는 마음으로 신앙을 가져야 영성 생활도 구원을 향하여 올바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저자는 올바른 영성 생활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지만, 낯설거나 어렵다는 이유로 그동안 멀리한 '학문으로서의 영성 신학'을 "어떻게 하면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였고, 이 책은 그 고민의 결실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가톨릭 교회가 가르치는 고유 영성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영성 산책을 시작하며

 

제1부 영성 생활

제1장 영성과 영성 생활

제2장 삼위일체 하느님 체험

제3장 나약한 피조물인 인간

제4장 거룩해질 수 있는 인간

제5장 기도 생활

제6장 성사 생활

제7장 영성과 신학

제8장 영성 신학

 

제2부 수덕 생활

제9장 영성 훈련

제10장 완덕의 삶

제11장 고행의 길

제12장 정화의 길

제13장 개별적인 부르심

제14장 공동체적인 부르심

제15장 초자연적 윤리덕

제16장 초자연적 신학덕

 

 

제3부 신비 생활

제17장 은총

제18장 성령의 활동

제19장 성령의 선물

제20장 신비스러운 체험

제21장 신비체험

제22장 영적 식별

제23장 영적 지도

제24장 신비 생활의 완성

 

 

* 영성 산책을 끝맺으며

* 부록

* 후기

 


 

 

지은이 : 전영준

 

서울대교구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2007년 그레고리안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S.T.D.)를 받았으며, 현재 주교회의 성서위원회(사도직) 총무 겸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영성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