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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가 없었더라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침묵에 잠기고 말았을 것이다"
- Pico della Mirandola

이 책은 저술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즉, 모든 학과의 학생을 위한 교양 강좌를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다.
이 책이 추구하는 바는 그저 소개하고 안내하는 정도를 넘어서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책은 토마스에 대한 상세한 전기도 아니요, 그의 가르침에 대한 완벽하고 체계적인 해설도 아니다. 또한 중세철학의 역사적 연구에 어떤 새로운 것을 제공하지도 않을 것이다.

토마스에 대하여 시대사적이고 전기적 사실에 입각한 어떤 개략적인 윤곽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원래 이 교양 강좌의 주제다. 그래서 비록 이 강좌가 윤곽을 그리는 데 그친다 하더라도, 토마스 아퀴나스를 그리스도교 문화의 보편적 스승으로 빛나게 하는 사상적 맥락을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드러내고, 분명하게 부각시키고자 한다.
- 머리말중에서..




머리말
역자 서문

제1강좌
제2강좌
제3강좌
제4강좌
(중략…)
제10강좌
제11강좌
제12강좌

작품명 라틴어 약어표






요셉 피퍼
1904년 5월 4일 독일 뮌스터란트의 작은 마을 엘테에서 태어났다. 베를린대학교와 뮌스터대학교에서 철학, 법학, 사회학을 공부했다. 사회학자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다가 뮌스터대학교 철학적 인간학 정교수가 되어 1972년 은퇴하기까지 교편을 잡았다.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에서 활발하게 강의 활동을 하였고, 은퇴 후에도 1996년까지 강의를 계속하였다. 그는 60년 동안 철학자와 문필가로서 서구 사상에 연연히 흐르는 전통적 지혜를 우리 시대의 사람들에게 인상적으로 전해 주었으며, 우리 시대 가장 유명한 그리스도교 철학자 가운데 하나였다.
1997년 11월 6일 뮌스터에서 사망했다.


 

 

신창석
광주 가톨릭대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철학박사(중세철학 전공). 한국학술진흥재단 초빙교수 역임. 현재 대구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