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간이면서 사제다.
나는 기꺼이 사제이고 싶다.
나는 사제로서의 나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사제의 실존적 본질은 무엇인가?
본당공동체의 목자인가?
성사 집전자인가?
영혼을 돌보는 사람인가?
안셀름 그륀 신부가 사제직을 말한다.
사제직의 본징을 일깨워주고,
성품성사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만끽하게 하며,
사제의 직무와 생활에 영적으로 동참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제가 되려는 이, 지금 사제로서 살아가는 이, 그리고
사제의 삶과 고뇌를 이해하고 느끼려는 모든 이를 위한책
"성품을 받은 사제가 일반 신자들의 보편 사제직에 비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지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나는 이 질문에
원래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으로
나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참사제인 그리스도와의 만남에서
느끼는 사제 직분의 신비로서 나를 이해하고 싶다" - 안셀름그륀
머리말
|. 사제신학
a) 사제의 원형
b) 성경 속의 사제
c) 교회 전통 안에서의 사제
||. 예식
a) 사제 서품식
b) 주교 서품식
c) 부제 서품식
d) 그밖에 봉헌식
|||. 사제생활
a) 신자들의 보편 사제식
b) 직무 사제직
c) 현대 교회와 세상 안에서의 사제
맺는말
참고문헌
지은이 : 안셀름 그륀
1945년 1월 14일 뢴의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난 안셀름 그륀Anselm Grün 신부는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성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구원은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현대적 이해에 끼친 칼 라너의 공헌'Erlösung durch das Kreuz: Karl Rahners Beitrag zu einem heutigen Erlösungsverständnis이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3년 동안은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1970년부터 각종 영성 강좌와 심리학 강좌를 두루 섭렵하면서 칼 융C. G. Jung의 분석심리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1975년부터는 수도승 전통의 원류를 심도 있게 구명하여 이를 융의 심리학과 비교하는 작업에 몰두했는데, 무엇보다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요한네스 카시아누스, 그리고 사막 교부들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1976년 이래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의 재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영성 강좌와 강연뿐 아니라 저술에도 힘을 쏟아 지금까지 단숨에 다 셀 수 없을 분량의 책을 썼다. 1991년부터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제와 수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영적 지도신부로 봉사하고 있다.
옮긴이 : 이은희
서강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헤 대학에서 독문학과 교육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혼인성사](분도출판사 200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