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인간은 이 땅에 존재하는 그 자체로 이미 하느님의 은총을 가득히 표현하는 성사이다. 인간은 존재 그 자체가 하느님의 은총 덩어리인것이다. 바로 거기에 우리 각자를 향한 하느님의 원 사랑이 녹아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인간 안에 형상화된 하느님의 은총과 그를 향한 하느님의 계획에 대해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다른 인문 과학들이 규명하지 못한 ‘인간 존재’라고 하는 역사상 가장 매혹적이고도 당혹스러운 주제에 접근하는 소중한 시도이다. 이를 위해 “인간 존재의 참된 의미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를 묻고 그 적절한 해답을 찾고자, 신학적 성찰의 도움을 받는다.


단순한 신학적 논리만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경외심과 겸손의 자세로 인간을 “하느님의 빛” 안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깨달음으로 이끄는 이 책은, ‘인간 존재’라고 하는 거대한 신비의 세계로 들어가 보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머리말
옮긴이의 말

일러두기


제1부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의 인간 존재
들어가는 말


제1장 신학적 인간학의 역사적인 변천 과정
제2장 인간에게 있어서 신적인 차원
제3장 인간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적인 차원
제4장 초본성에 대한 고찰과 초본성과 피조물과의 관계 문제


제2부 인간적인 형상 안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은총으로서의 인간 존재
들어가는 말


제1장 인간의 역사적인 차원으로서의 은총
제2장 인간의 자기 건설로서의 실존
제3장 그리스도 안에서 의화된 존재로서의 인간 실존


참고문헌

지은이 옮긴이 약력





지은이 : 카를로 라우다치(Carlo Laudazi) 신부 


1931년 이탈리아의 탈리아코조(Tagliacozzo) 출생.

1949년 맨발 가르멜 수도회 로마 관구 입회, 테레시아눔 대학 신학부 졸업. 성 토마스 아퀴나스 대학(현 안젤리쿰 대학) 교의신학 석박사 취득.

1978년부터 현재까지 로마 테레시아눔 대학, 우르바눔 대학 교수로 활동 중



옮긴이 : 윤주현

윤주현(베네딕도)신부는 맨발 가르멜 수도회 회원으로 1987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 입학, 신학을 공부한 후,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원에서 영성신학을 수학했으며, 로마 테레시아눔 대학원에서 신학적 인간학을 전공, 1997년과 2001년에 각각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스페인의 아빌라 신비신학 대학원에서 신비신학과 가르멜 영성을 전공했으며, 그 후 현재까지 신비신학 대학원의 인간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
IL rapportio tra la vilinta e lacarita nell'uomo come viator alla luce di "Summa Theoligiae" di S. Tommaso D' Aquino(테레시아눔,2001)
Livertad y liveracion en la experiencia mistica(신비신학 대학원,2009)

주요 역서
『신학적 인간학』(가톨릭대학교 출판부,2004),『교회론』(가톨릭출판사,2008), 『은총론』(수원가톨릭대학교 출판부,2011)이 있고, 그 밖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