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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에 대한 조선 조정의 공식적인 입장


18~19세기 조선은 '척사'라는 미명 아래, 천주교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를 가하였다. 조선은 아무리 왕정국가이지만 수많은 백성이 희생된 이 사건에 대해서 백성들에게 그 정당성을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천주교 박해에 대한 조선 조정의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 척사윤음이다.


4차례에 걸쳐 발표된 척사윤음은 천주교에 대한 비판과 처벌의 개요를 적시하고, 천주교도를 회유하는 한편 일반 백성들에게는 정학에 힘쓸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신앙 선조가 겪었던 박해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을 것이다.


박해와 탄압이 천주교에 대한 강력하면서도 직접적인 제재 수단이었다고 한다면, 척사윤음은 천주교에 대한 법집행의 정당성을 천명하고 정학의 기준을 분명하게 확인시키려는 목적으로 작성된 조선 정부의 천주교에 대한 강온 양면 교화 정책의 또 다른 한 축이었다고 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




인천교회사연구소 번역총서를 시작하며 

『척사윤음(斥邪綸音)』을 출간하며 

『척사윤음(斥邪綸音)』 해제 

 

1. 신유척사윤음(辛酉斥邪綸音) 

   • 달레 신부 불역문 

   • [참고자료] 김대왕대비하교문(金大王大妃下敎文)

 

2. 기해척사윤음(己亥斥邪綸音) 

   • 뮈텔 주교 불역문 

 

3. 병인척사윤음(丙寅斥邪綸音) 

   • 뮈텔 주교 불역문 

 

4. 신사척사윤음(辛巳斥邪綸音) 

   • 뮈텔 주교 불역문 

 

인명 해설

[참고자료] 기해척사윤음_국립중앙도서관본

[참고자료] 신사척사윤음_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본

찾아보기 




옮긴이: 김규형 신부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과 졸업,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석사. 인천교구 사제 수품(2004년).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 박사,

현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부교수, 인천교회사연구소 담당.


옮긴이: 조지형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박사.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성당), 한국고전번역원, 국사편찬위원회 한학 연수.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원,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원. 경희대, 인하대, 인천가톨릭대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