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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신수련 피정 중에 이 책을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주해를 넣지 않고 본문만을 옮긴 무주석본입니다.


하느님의 영광과 자신의 영혼 구원을 위한 수련 지침을 담은 성 이냐시오의 안내서


영신수련은 묵상 및 관상 등 여러 가지 기도를 모아 구성한 일종의 안내로서, 하느님과 더 깊은 관계를 찾는 이들을 돕고자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가 정리하였다. 이는 하느님과의 합일을 찾고 그분의 뜻을 식별하고자 애쓰던 이냐시오 자신의 체험에서 시작되었다. 이냐시오는 깊어지는 영적 통찰과 체험을 기록하였고, 다른 이들을 지도하면서 효과가 있던 부분도 추가로 기록해 나갔다. 마침내 이냐시오는 이 기도, 묵상, 성찰, 지침 등을 피정 형태로 신중하게 구성하여 ‘영신수련’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이냐시오는 영신수련의 목적이 ‘무질서한 어떤 애착에 따라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정돈’하는 데 있다고 하였다.
이 번역본은 성 이냐시오의 자필서(Texto Autógrafo, Monumenta Historica Societatis Iesu, vol.100)를 원본으로 하여 원문에 충실하게 옮겼다.



책 속에서


모든 무질서한 애착 그 자체를 제거하기 위해 영혼을 준비하고 정돈하는 모든 방법, 그리고 이것이 제거된 다음, 영혼 구원을 위해 자신의 생활을 정돈해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구하는 것을 영신수련이라 한다. (1번)

이것 또는 다른 것을 원하거나 가지려는 동기는 오로지 존엄하신 하느님께 대한 섬김과 영예와 영광이어야 한다. (16번)

사람은 우리 주 하느님을 찬미하고, 흠숭하고, 섬기도록 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자기 영혼을 구하도록 창조되었다. 또한 지상에 있는 다른 사물들은 사람을 위해서 그리고 사람이 창조된 목적을 이루는 데 사람을 돕도록 창조되었다. (23번)






[1-20] 일러두기 | 12
[21] 영신수련의 목적 | 21
[22] 전제 조건 | 21


첫째 주간
[23] 원리와 기초 | 24
[24-31] 매일 하는 특별성찰 | 25
[32-43] 양심의 일반성찰 | 27
[44] 총고해와 영성체 | 33
[45-54] 첫째 수련. 첫째, 둘째, 셋째의 죄에 대하여 | 34
[55-61] 둘째 수련. 자신의 죄에 대한 묵상 | 38
[62-63] 셋째 수련. 반복 | 40
[64] 넷째 수련. 요약 | 40
[65-71] 다섯째 수련. 지옥에 대한 묵상 | 41
[72] 주의. 수련 시간 배정 | 42
[73-85] 주의. 수련을 더 잘하고 원하는 것을 더 잘 찾기 위한 부칙 | 43
[86-90] 주의. 고행과 특별성찰 | 46


둘째 주간
[91-94] 현세 왕의 부름 | 50
[95-98] 영원한 왕의 부름 | 51
[99] 첫째 주의 | 52
[100] 둘째 주의 | 52
[101-109] 첫째 관상. 강생 | 53
[110-117] 둘째 관상. 탄생 | 56
[118] 셋째 관상. 첫째와 둘째 수련의 반복 | 57
[119] 주의. 반복에 대하여 | 57
[120] 넷째 관상. 반복 | 58
[121-126] 다섯째 관상. 첫째와 둘째 관상에 오관 적용 | 58
[127-131] 주의. 이 주간과 다음 주간들에서 영신수련에 대한 알림 | 59
[132] 첫째 관상. 성전에서의 봉헌 | 60
      둘째 관상. 이집트로 피신
      셋째, 넷째, 다섯째는 전날과 같음
[133] 주의. 둘째 날부터 넷째 날까지에 대한 주의 | 61
[134] 첫째 관상. 나자렛에서의 예수 | 61
     둘째 관상. 성전에서의 예수
     셋째, 넷째, 다섯째는 전날과 같음
[135] 신원을 고찰하기 위한 머리말 | 62
[136-147] 묵상. 두 개의 깃발에 대하여 | 63
[148] 주의. 반복에 대하여 | 66
[149-156] 묵상. 세 쌍의 사람에 대하여 | 66
[157] 주의. 대화에 대하여 | 68
[158] 관상.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으심 | 68
[159] 주의. 반복에 대하여 | 68
[160] 주의. 특별성찰에 대하여 | 68
[161] 관상.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신 예수 | 69
      관상. 사도들을 부르심
      관상. 산상 설교
      관상. 예수님께서 호수의 파도 위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심
      관상.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설교하심
      관상. 예수님께서 라자로를 되살리심
      관상. 성지주일
[162] 주의. 관상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에 대하여 | 70
[163] 주의. 선택을 시작하는 시점에 대하여 | 70
[164] 주의. 겸손의 세 가지 모형에 대하여 | 70
[165-167] 겸손의 세 가지 모형 | 70
[168] 주의. 대화에 대하여 | 71
[169] 선택을 위한 머리말 | 72
[170-174] 선택을 하기 위한 대상. 네 개의 요점과 하나의 주의 | 73
[175-177] 선택을 하기 위한 세 번의 때 | 74
[178-183] 세 번째 때에서 첫째 방법 | 75
[184-188] 세 번째 때에서 둘째 방법 | 77
[189] 생활과 신분을 바로잡고 개선함 | 79


셋째 주간
[190-198] 첫째 날 첫째 관상. 최후의 만찬 | 82
[199] 주의. 대화에 대하여 | 84
[200-203] 둘째 관상. 최후의 만찬에서 동산까지 | 84
[204-207] 주의 | 85
[208] 둘째 날 첫째 관상. 동산에서 한나스의 집까지 | 86
      둘째 관상. 한나스의 집에서 카야파의 집까지
      두 개의 반복과 오관 적용
      셋째 날 첫째 관상. 카야파의 집에서 빌라도까지
      둘째 관상. 빌라도로부터 헤로데까지
      두 개의 반복과 오관 적용
      넷째 날 첫째 관상. 헤로데로부터 빌라도까지
      둘째 관상. 빌라도의 집에서의 다른 신비들
      두 개의 반복과 오관 적용
      다섯째 날 첫째 관상. 빌라도의 집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까지
      둘째 관상. 숨을 거두심
      두 개의 반복과 오관 적용
      여섯째 날 첫째 관상. 십자가에서 무덤까지
      둘째 관상. 무덤 그리고 마리아의 집
      일곱째 날 관상. 수난사 전체 관상. 반복과 오관 적용 대신에 무덤에 계신 예수님, 마리아의 쓸쓸함, 제자들의 쓸쓸함 등을 숙고한다.
[209] 주의. 수난 신비를 더 길게 혹은 짧게 하고자 할 때 | 88
[210-217] 식사에서 자신을 바로잡기 위한 규칙들 | 89


넷째 주간
[218-225] 첫째 관상. 우리 주 그리스도의 부활 | 94
[226] 주의. 부활 관상에서의 방법 | 95
[227] 주의. 영신수련을 하는 수와 시간 | 95
[228] 주의. 관상 요점의 수 | 96
[229] 주의. 부칙 중의 변경에 대하여 | 96
[230-237] 사랑을 얻기 위한 관상 | 97
[238-241] 기도의 세 가지 방법 | 100
          첫째 방법. 계명에 대하여
[242-243] 주의 | 101
[244-245] 대죄에 대하여 | 101
[246] 영혼의 능력에 대하여 | 102
[247] 오관에 대하여 | 102
[248] 주의 | 102
[249-255] 둘째 방법. 한 기도문에서 한마디 기도말의 뜻을 음미함 | 103
[256-257] 주의 | 104
[258-260] 셋째 방법. 운율에 따라 하는 기도 | 104
[261-312] 우리 주 그리스도의 생애의 신비들 | 106


규칙
[313-327] 첫째 주간에 더 적합한 영의 식별 규칙 | 129
[328-336] 둘째 주간에 더 적합한 영의 식별 규칙 | 134
[337-344] 자선 분배의 직무에 대한 규칙 | 137
[345-351] 세심을 알고 고찰하기 위한 주의 | 139
[352-370] 교회에서 참된 의식을 갖기 위한 규칙 | 142





지은이 :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예수회 설립자. 스페인의 소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세속적 출세를 꿈꿨으나 1521년 스페인과 프랑스의 전투에서 부상하고 요양하던 중에 회심한다. 세속적 출세에 대한 지향을 하느님께 돌려, 하느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평생을 바쳤다.


옮긴이 : 정한채
1964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1970년 사제로 서품된 이후, 예수회 내의 여러 소임을 거쳐 현재 이냐시오영성연구소 상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영신수련 지침서』, 『공동체 영적 심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