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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수사가『순수의 탑 Ⅰ』에 이어서『순수의 탑 Ⅱ』를 출간했다. 


이재성 수사는 이번 책에서도 고요히 역설한다. 우리 눈에 보이는 소소한 일상의 표면을 넘어서 삶의 근원, 원천으로 시선을 옮기라고 말이다. 

90편의 다양한 바라봄의 이야기는 고개를 갸웃하게도 하면서도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다양한 사진과 함께 실린 이재성 수사의 관상 이야기는 글과 사진이 만나서 더한 호소력을 지니고, 선택한 사진에서도 저자의 내적 세계를 들여다보는 묘미가 있다. 


이 책은 작고 큰 삶의 고뇌와 어려움 속에 사는 독자들을 잠시 멈춰 세워 생각에 잠기게 하고, 그래서 현재의 자신을 되새기도록 초대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이 저자가 바라보고 발견한 삶의 온전한 단순성을 보고 표면을 넘어 온전한 자유와 해방의 맛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책을 내며


시간

육화와 사랑

일출

색안경

거울

존중

(…)





지은이 : 이재성


이재성 수사는 1946년 충남 당진에서 출생하였고, 호는 설파(雪坡)이다. 1969년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에 입회하여 서울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성대서약을 하였다.


그 후 영국 캔터베리(Canterbury)의 프란치스칸 국제 연구소에서 프란치스칸 영성을 수학하였고, 로마 교황청립 안토니오 대학교에서 영성신학을 전공하였으며, 프란치스코의 신비 체험을 연구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신비가 프란치스코 - 프란치스코의 신비에로의 안내』, 『숨어 계신 님 1』,
『숨어 계신 님 2』가 있고,『토마스 첼라노의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와 헤르만 헤세의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 『가난 부인과 성 프란치스코와의 거룩한 교제』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