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틸리아 연합회 한국진출 100주년 기념

『분도통사 』의 원문은 미완성 독일어 초고로, EOS 출판사가 출간한 Aufgehobene Hauser의 번역서는 아니며,
이 책에 100년의 역사를 다 담지는  못했다. 일정한 시대의 역사를 통시적·공시적 전체와의 관련속에서 조망하고 기술하고 평가하려 했을 뿐이다.

- 발간사 中


100년전 전 조선대목구장 뮈텔 주교의 요청으로 상트 오틸리엔 수도자들이 이 땅에 파견된 것은 놀라운 하느님의 섭리입니다.
베네딕도회 선교사들을 도구로 삼아 하느님이 이 땅에서 펼치신 큰 뜻은, 감히 사람의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만큼 가슴 벅차고 경이로운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을 통해 이루시려는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늘 묵상합니다. 선배 수도형제들의 삶과 고뇌를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작업은, 그래서 긴요했습니다. 이제 그 수난과 분투의 역사를 눈물로 기록한 한 권의 책을 조심스런 마음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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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100년을 되뇌어보면서 다가올 100년을 생각합니다. 한국 베네딕도 수도회는 이제 한 걸음을 내디딘 데 지나지 않습니다.
......  이제 저희는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2009년 8월
왜관수도원 수도원장
덕원 자치수도원구 자치구장 서리
이형우 시몬 베드로 아빠스 -

발간사
축사
일러두기
약어표
서언

제1부 백동수도원
제2부 북한과 중국
제3부 덕원수도원
제4부 연길수도원
제5부 연길수도원 폐쇄
제6부 한국 선교의 종말?
제7부 피난
제8부 왜관수도원

맺음말
인명 색인
지명 색인
사항 색인
오틸리아 연합회 선교사 명단
연표
참고문헌
편집 후기

저자 : 요한네스 마르

옮겨 엮음 : 왜관수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