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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체성사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과 그 신성한 신비에 대한 묵상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체험케 해주는 묵상서이다.


성체와 교회라는 두 신비의 밀접한 연관성을 중심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복음을 바탕으로 교회의 전통적인 교의와 영성, 교황과 신학자, 성인들의 가르침을 인용하여 성체성사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도록 이끌어준다. 당신 현존의 표지로 남기고 가신 성체성사의 의미와 그것에 대한 우리들의 응답, 미사에 참여하는 마음가짐은 어떠해야하는가, 축성된 성체는 어떻게 우리안에 열매를 맺어주는가? 등 세상에 대한 하느님의 모든 계획과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사명을 집약하고 있는 위대한 신비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일치해야됨을 일깨워준다."




1. 더욱 극진히 - 그리스도의 사랑 / 우리들의 응답
2.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 - 그리스도인의 희생 / 예배 / 속죄 / 사랑의 나눔(아가페)
3. 보아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 현존 / 성사적 묵상 / 성체성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
4. 나는 길이요 - 하느님께로의 순례 / 하느님의 빵 / 성찬과 그 효과
5. 거룩한 잔치 - 혼인 잔치에 오시오! / 성체 성사와 교회 / 나는 너희를 내 벗이라 부르겠다 / 새 계명 / 재림을 향하여




지은이 : 토머스 머튼(Thomas Merton)

1915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화가였던 영국 태생의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아홉 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1938년 가톨릭 신자가 되었다. 컬럼비아 대학과 성 보나벤투라 대학에서 가르쳤으며 1941년 켄터키 주 겟세마니 트라피스트 봉쇄 수도원에 들어갔다. 서원을 준비하면서 십자가의 성 요한의 영성에 심취하여 「잠언과 영적 권고」를 거듭 묵상하고 기도했다. 1948년 「칠층산」을 시작으로 「가장 완전한 기도」․「명상이란 무엇인가」등 70여 권의 책을 출간하여 20세기 가톨릭 영성작가로 자리 잡았다. 1963년 종교와 관상기도 연구에 대한 기여로 평화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받았으며, 1968년 태국 방콕에서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칠 때까지 수사 ․ 영성작가 ․ 사회정의 수호자로 살았다.

 

옮긴이 :  김성례
현재 미시간 대학교(Ann Arbor, Michigan) 인류학과 박사과정 수료. 현재 서강대 종교학교 교수.